이수정 수원시정 후보, 서울 지하철3호선 연장 오산까지 광폭 행보

기사승인 2024. 03. 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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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3호선을 지역구 내 수서-광교-원천-매탄···화성,오산까지
이수정 후보
이수정 후보는 지난 19일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를 만나 서울 지하철3호선 경기남부권역 연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이수정 후보 사무실
"'(서울 지하철3호선을) 연장하겠다'에서 나아가 '어떻게'하겠다까지 제시하겠다.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서울 지하철3호선을 지역구 내 수서-광교-원천-매탄···으로 유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

이수정 수원시정 후보가 서울 지하철3호선 경기남부권연장을 기존 4개도시에소 오산까지 포함한 5개도시로 확대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만나 서울 지하철3호선 경기남부권역 연장에 관한 협의를 이어나갔다.

이 후보는 최근 서울 지하철3호선 연장을 공약으로 낸 뒤 국토교통부장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서울시장 잇따라 만나 논의를 구체화 시키고 있는데 이 시장과의 만남도 이러한 연장선상이다.

이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후보는 "수원을 포함한 경기남부 권역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 지하철3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구 내 수서-광교-원천-매탄···으로 이어지는 서울 지하철3호선 연장을 이뤄낼 것"이라 밝혔다.

서울 지하철3호선 연장에 관한 이 후보의 의견을 청취한 이 시장은 "오산 세교지구에 3만1000호가 공급될 예정인데 수원과 같이 교통수단 부족 현상을 마주할 것"이라며 "오산시도 서울 지하철3호선을 연장을 원하는 입장이므로 향후에도 긴밀한 협조를 해나갈 것"이라 답했다.

서울 지하철3호선 연장은 경기남부권역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가 모두 원하는 입장으로 4개 시가 함께 지난해 11월 서울 지하철3호선 연장을 위한 공동용역에 착수한 데에서 나아가 오산시까지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향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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