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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호텔에서 만나는 스니커즈 어때” 데상트 ‘디 엣지코트’ 팝업스토어

[르포] “호텔에서 만나는 스니커즈 어때” 데상트 ‘디 엣지코트’ 팝업스토어

기사승인 2024. 03.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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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까지 EQL 그로브서 진행
호텔 내외부 형상화해 이색경험 제공
"엣지코트 존재감 강화 위해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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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가 서울 성동구 EQL 그로브에서 디 엣지코트' 호텔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는 호텔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사진 = 서병주 기자
여행에서 볼 법한 호텔의 모습이 서울 한복판에 그대로 나타났다. 데상트가 클래식 스니커즈의 유행에 맞춰 자사의 스니커즈 '엣지코트'를 전면에 내세운 이색 공간을 선보이면서다.

23일 데상트에 따르면 회사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EQL 그로브에서 '디 엣지코트' 호텔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는 말 그대로 호텔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온 구성으로 진행됐다.

EQL 그로브를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의 입구는 엣지코트를 양 옆으로 전시함과 동시에 호텔의 정문을 형상화했다. 클래식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엣지코트의 분위기를 표출하면서도 이번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를 형상화한 입구에 방문객들이 '인증샷'을 찍는 모습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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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는 리셉션을 비롯, 객실 내 캐비닛 등 소품을 배치하는 한편, 엣지코트 신규 컬렉션을 선보이는 구조로 구성됐다./ 사진 = 서병주 기자
내부 역시 호텔 로비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내부 공간에서는 리셉션은 물론, 캐리어 트롤리 등 호텔 로비에서 마주할 수 있는 소품들을 배치했다. 객실 묘사도 충실했다. 포토존을 중심으로 소파와 캐비닛을 두며 EQL 그로브 내 팝업스토어만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데상트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엣지코트 스니커즈와 성수의 다채로운 스타일이 서로 '페어링'되는 공간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고 마주하는 일시적인 공간 '호텔 로비'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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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에서는 최근 출시된 엣지코트 2024 SS 컬렉션의 제품을 전시했다. 해당 제품은 현장에서도 착용할 수 있다./사진 = 서병주 기자
팝업스토어의 주인공은 바로 엣지코트였다. 현장에서는 배치된 소품 주변 최근 출시된 엣지코트의 2024 SS(봄·여름) 컬렉션의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앞서 데상트는 넷플릭스 '디피' 등에 출연한 배우 홍경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임, 엣지코트 컬렉션 화보를 선보인 바 있다.

데상트 관계자는 "최근 배우 홍경의 앰버서더 발탁에 이어 엣지코트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데상트는 올해 신발 제품군의 입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신발이 차지한 매출 비중은 22% 안팎이었는데, 올해는 그 비중을 25%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엣지코트 신규 컬렉션 역시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엣지코트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클래식 스니커즈로, 공략이 필수적인 10~20대 소비자를 겨냥하는 라인이다.

팝업스토어는 경험 제공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신규 컬렉션을 그대로 마주할 수 있음은 물론, 착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동시에 착화 후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엣지코트 키링이나 데상트 볼캡 및 양말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벤트는 인증 확인 후 현장 리셉션 데스크 위에 마련된 룰렛을 돌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팝업스토어를 떠나기 직전 이벤트에 참여, 상품을 받고 떠나는 이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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