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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세가 된 ‘ESG 경영’…“중국 진출 기업 철저히 준비해야”

글로벌 대세가 된 ‘ESG 경영’…“중국 진출 기업 철저히 준비해야”

기사승인 2024. 03. 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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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사단법인 한중연합회와 사단법인 글로벌이에스지협회 공동 주최로 서울 서초동 강소기업센터에서 열린 115회 차이나세미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중연합회
"보건의료 및 ESG와 연관된 중국으로의 진출에 대해 정부 차원의 충분한 지원이 기획되고 있다. 많은 기업 분들의 연락 및 활용 부탁드린다." (코트라 아카데미 홍창표 원장) 

"중국은 전세계에서 ESG 관련 모든 공정을 자국 내에서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다.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 하려는 우리 기업들은 향후 중국의 ESG 관리 방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속가능파트너스 정혜섭 대표) 

지난 21일 사단법인 한중연합회와 사단법인 글로벌이에스지협회 공동 주최로 서울 서초동 강소기업센터에서 열린 115회 차이나세미나에서 홍창표 원장과 정혜섭 대표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는 중국으로의 진출을 기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향해 이렇게 설명했다. 

중국은 현재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ESG 상황에 비해 관련 정책 수립 및 대응을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한 부분이 있으나, 최근 자체 ESG 3단계 운영전략(생태문명(生态文明) 건설 지향, 녹색금융에서 출발한 실질적 탐색 수행, 두개의 탄소 정책과 함께 저탄소 전환 전략을 통한 ESG 시스템 구축 개선)을 수립하고 관련 기업 및 조직에 해당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박승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은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 외에도 향후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려고 하는 많은 한국의 기업들도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ESG 관련 정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또한 사업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기업 대비 관련 내용에 대한 준비가 어려울 수 있는 중소기업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한중연합회가 주체하는 '차이나 세미나'는 2013년 4월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월 개최되고 있다. 실무 기업 및 산업 전문가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통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국 진출을 기획하고 있는 여러 기업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다. 

4월 개최 예정인 116회 세미나는 '중국 전기자동차의 혁신 현황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서울 서초동 강소기업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찬 한중연합회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강소기업센터에서 열린 ‘115회 차이나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한중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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