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성재 법무장관, 수사 지연·변호사 제도 현안 논의

박성재 법무장관, 수사 지연·변호사 제도 현안 논의

기사승인 2024. 03. 25. 17: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5일 전국 지검장 간담회 진행
오후 변협회장 등과 면담하기도
KakaoTalk_20240325_163707655_02
박성재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회장과 25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법무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전국 지방검찰청 청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대한변호사협회와 면담하며 법조계 현안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국 지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효율적 인력 운용을 통한 수사 지연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배용원(56·사법연수원 27기) 청주지검장, 박종근(55·28기) 광주지검장 등 총 10명의 지검장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8일 전국 고검장들과 수사 지연 해소 방안을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취임 당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시행된 후 수사·재판 지연으로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다수의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민생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재판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오후 3시에는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만나 변호사 제도 관련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김 회장을 비롯해 이태한·정재기 부협회장, 김동현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면담을 진행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재경 및 수도권 지검장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