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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산업비전포럼]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공급망 안정화, 산업 성장 필수 조건”

[K산업비전포럼]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공급망 안정화, 산업 성장 필수 조건”

기사승인 2024. 03. 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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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승렬 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산업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산업 성장을 위해 공급망 안정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자립화·다변화·자원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투데이 K-산업비전포럼에서 이 실장은 "공급망 불안 요인은 우리 첨단산업과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을 가중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가 회복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본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력의 일환으로 국회에서 공급망 3법이 통과됐고, 정부 역시 산업 공급망 3050전략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산업공급망 3050전략은 핵심 소부장 품목 185개를 공급망안정품목으로 선정하고, 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이 실장은 이를 토대로 공급망 자립화·다변화·자원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략에 따라 먼저 공급망 자립화를 위해 생산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 실장은 "공급망 안정품목 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성과가 국내 생산시설 구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소부장 협력모델을 공급망 완결형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정국에 집중된 수입처도 다변화할 것"이라며 "요소에서 보듯 수입처 다변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 비용을 지출하더라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비용을 분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핵심광물의 비축과 재자원화 지원 정책도 밝혔다. 이 실장은 "핵심광물 비축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평균 100일분을 비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비축기지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실장은 "공급망 안정화는 우리 산업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산업부, 기재부, 외교부, 조달청 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안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주최하고,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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