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정기 주주총회 열어 김석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김 대표 "사업 경쟁력 강화할 것"

김석현 휴비스 신임 대표이사./휴비스

휴비스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석현 SVP(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김 신임 대표는 광주고등학교, 전남대 경제학과, 고려대 MBA를 졸업했다. 이후 1994년 휴비스 모사인 SK케미칼에 입사했다.

그는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으로 휴비스 출범 시 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중국 사천휴비스 설립에 참여한 후 2004년부터 6년간 사천휴비스 재무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사천휴비스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1일 휴비스 대표로 내정되어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회사의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비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9277억원, 영업손실 716억의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기타 비상무이사로 삼양홀딩스 IC장인 윤석환 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강창훈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등 원안을 모두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