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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160개사 재무제표 심사·14개 회계법인 감리 예정

금감원, 올해 160개사 재무제표 심사·14개 회계법인 감리 예정

기사승인 2024. 03. 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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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적 중요성 큰 사건에 집중
투명성·신뢰성 제고로 신뢰받는 자본시장 확립
기본방향
회계 심사와 감리 업무 기본방향.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회계심사·감리업무 기본방향에 따라 상장사 등에 따라 160개 회사의 재무제표를 심사하고 14개 회계법인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실시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재무제표 심사·감리는 경제적·사회적 중요성이 높은 사건에 대해서는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전 예고된 회계 이슈와 기타 위험 요소, 장기 미감리(예, 10년이상), 상장예정 등 사유를 표본심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회계 오류수정, 회계 부정 제보 및 기타 감독업무 중 위반 혐의가 발견된 회사 등을 혐의 심사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감사인 감리는 3년 기준 감리 주기가 도래한 9사를 우선 선정 후, 시장 영향력과 품질 관리 수준 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5사를 추가 선정한다. 감리 대상 선정 회계법인에 감리실시 일정 등을 사전 통보 예정이며, 감사인 감리 시 이전 감리 과정에서 파악된 회계법인의 취약 부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회계 심사와 감리 업무 기본방향을 회계정보의 투명성·신뢰성을 제고에 따른 신뢰받는 자본시장 확립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감리 업무에서는 심사·감리 과정의 절차를 일관되고 명확하게 정비하는 동시에, 중요 사건에 대한 사전 심의 회의를 신설한다. 위반 사항 조기 정정 등 위반을 인정하고 협조하는 경우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사전통지서를 보다 충실히 작성하고, 사전통지 이후 피조치자가 요청할 경우, 대면해 절차 및 조치 사유 등을 안내한다.

고의적 회계 부정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시장 영향력이 큰 기업 선정 비중을 확대하고 자료수집을 위한 현장 감리 적극 실시한다. 테마심사 회사 수를 확대해 위험 요인과 특이 사항 등을 핵심 사항 위주로 점검하고, 디지털 감리를 위한 소트프웨어 및 분석시스템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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