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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1일부터 대형 그늘막 ‘서리풀원두막’ 운영

서초구, 1일부터 대형 그늘막 ‘서리풀원두막’ 운영

기사승인 2024. 03.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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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전국 최초 선보인 고정식 그늘막
242곳 운영 중…올해 15곳 확대 설치
서리풀원두막
서초구민들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지난 여름 서리풀원두막 아래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1일부터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대형 그늘막인 '서리풀원두막'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리풀원두막은 2015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식 그늘막이다. 작지만 섬세한 아이디어에서 나온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현재는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여름철 폭염 대비 필수 시설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서리풀원두막은 총 242곳을 운영 중이며, 횡단보도·교통섬에 217곳, 양재천·반포천·공원 등에 15곳, 기타 문화시설과 주민센터 10곳에 설치됐다. 올해는 15곳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서리풀원두막은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관리 지침'의 기준이 돼 전국 그늘막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또 서울창의상,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올해도 서리풀원두막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서리풀 원두막과 같은 혁신 행정을 통해 주민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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