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틴 앱+챌린지는 청소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창의적인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된 경진대회이다. 지난 13년간 총 4213개 팀(1만4602명)이 참가해 449개 앱이 상용화됐으며 55개팀이 창업했다. 특히 스마틴 앱+챌린지 출신 창업팀 중 샌디플로어, 나인투랩스, 비펙스 등 스타트업은 투자를 유치했다.
스마틴 앱+챌린지에는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생활정보(AI·IoT·생활분야 전반) △엔터테인먼트(게임 및 Fun 분야·AR/VR 활용) 2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시제품을 직접 개발하는 개발팀과 개발 역량이 없어도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참가할 수 있는 아이디어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서류)심사를 통해 독창성, 구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108개 팀을 선발하고 본선 심사를 통과한 70개 팀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창업기초 교육·안드로이드, iOS, 백엔드(사용자에게 드러나지 않은 DB공간, 서버 등을 구축하는 것) 등 프로젝트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13년간 스마틴 앱+챌린지를 통해 배출된 선배 수상자, 정보기술(IT) 전문가 등이 멘토로 참여해 직접 경험한 문제해결 방식을 제안하고 전문 분야를 코칭하는 등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70개 팀은 결선심사를 거쳐 9월에 최종적으로 35개팀을 선정하고 국내 최대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인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에서 상장(중기부 장관상 등)과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다. 또한 페스티벌 부스 전시와 함께 창업 인터넷 방송 '쫄투' 출연 등을 후속으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개발팀은 5월 12일까지, 아이디어팀은 6월 9일까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T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들이 창업 전 과정을 배우고 경험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