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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취임 1주년…“상생 발걸음 멈추지 않겠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취임 1주년…“상생 발걸음 멈추지 않겠다”

기사승인 2024. 04. 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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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91% 중소기업에 지원
수도권 기업여신 전담 센터 신설 등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BNK경남은행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1일 "지역 경제와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든든한 은행으로서 변화와 혁신, 상생과 동행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예 행장은 "지난 한 해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대내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1년을 '지역경제 생태계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내·외부에 걸친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해 조직의 역량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애정을 보이며 '지역 상생'과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함과 동시에 수도권 영업 기반 확대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썼다는 설명이다.

경남은행은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8000억 원(2023년 12월 말 기준)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만큼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을 펼쳤다. 지난 1월에도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유망산업, 수출기업 등에 2500억 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Connecting with US 행사'를 개최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창업·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상남도와 체결하기도 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경남은행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았다. 수도권 영업 기반과 지역 기업금융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자산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방은행 최고 수준인 자산건정성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갔다.

먼저 수도권 기업여신 영업을 전담할 '수도권영업센터'를 신설해 10여명의 기업영업 전담인력인 기업금융지점장(RM)을 배치했으며 중도금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확대를 담당할 '수도권여신영업팀'을 설치했다.

또 수도권 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점포인 '가산디지털지점'도 지난해 8월 개점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조직 구축에 힘썼다.

아울러 조직 내부의 변화와 혁신에도 공을 들였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해 유동성 위기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산건전성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재무 안정성을 굳건히 다졌다. 비대면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경남은행'을 목표로 각종 뱅킹 서비스와 내부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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