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초등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기사승인 2024. 04. 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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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과 협약
하반기 24시간 운영 다함께돌봅센터 개소
0403 안동시 24시간 마을돌봄터 설치·운영 협약체결 (2)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이 김승학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 대표와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지난 2일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과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가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광성교회 비젼센터 2층(81.74㎡)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제공 장소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로 개소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돌봄센터는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24시간 운영해 부모의 야근, 출장, 병원 진료, 입원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야간시간대를 포함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온종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

김승학 경안노회유지재단 대표이사는 "안동시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경안노회유지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긴급하고 일시적인 사유가 발생한 가정의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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