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6월 한국문화테마파크 특별한 이벤트 행사

매주 주말 유쾌한 이벤트 캐릭터 운영
마술 공연·엄마 까투리 무료 상영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는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열린다.

특별 이벤트로 의병장, 조선 마술사, 돌쇠, 주모 등 10여 명의 조선시대 캐릭터가 관객을 맞아 관객과 함께 소통한다,

특히 주말 오전 11시, 오후 3시 일 2회에 걸쳐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 행진'을 진행해 테마파크를 음악과 흥으로 채워나가고 테마파크 내 설화극장에서는 매주 토·일 오후 2시 국내 마술대회 우승자가 조선시대 마술사로 변신해 최정상급 버블쇼, 마술쇼, 풍선아트 쇼 등을 진행한다.

전통극공연장에서는 안동의 대표 킬러콘텐츠이자 어린이 최고인기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엄마 까투리'를 일 5회에 걸쳐 뮤지컬 버전을 포함한 최신 시즌을 무료로 상영하고 엄마 까투리 포토존을 조성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간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SNS(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진행된 순환버스 이름 짓기 이벤트 공모를 통해 이름 지어진 '타소 버스(내부 순환 전동차)'를 운행해 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에 맞춰 입장료를 2000원(안동시민 1000원)으로 낮추고 체험시설(활쏘기 2000원, 의병체험전투 2000원 등) 이용료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방문객의 부담을 줄이고 주말마다 방문해 즐기는 공간을 만든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 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복합문화 테마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테마파크 시설 외에도 안동형 마이스 육성 공간인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유교문화의 글로벌 허브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북권 최초의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이 5일 오픈한다.

남상호 시 관광정책과장은 "봄의 설렘을 담아 새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며 끼와 흥을 겸비한 캐릭터들과 함께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