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에 만나는 수원시 손바닥정원…참여 30가족 모집

기사승인 2024. 04. 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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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기간은 5월부터 11월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
지난해 12월 열린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에서 이재준 시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독자
집 안팎에서 나만의 정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로 '정원'이 가까워졌다. 특별한 꽃과 나무, 연못과 기암괴석으로 꾸며야만 할 것 같던 정원이 생활 속에서 쉽고 가깝게 식물을 가꾸며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겨났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의 거점이 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우리동네 손바닥정원 가족봉사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30가족을 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 가족이 손바닥정원 한 곳을 맡아 관리하기 위함이다. 잡초 뽑기,물 주기,정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한다. 활동 기간은 5월부터11월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타임스탬프 앱으로 활동 시작,중간,끝 사진은 각1장 이상 촬영해 활동 내용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봉사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 주에 최대1회, 회당 최대2시간 활동을 인정받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손바닥정원은 단순히 작은 정원이 아닌 나와 이웃이 함께 가꾸는 정원"이라며 "손바닥정원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공동체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민께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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