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을 수놓는 시원한 물줄기 ‘평화분수’ 가동

기사승인 2024. 04. 08. 17: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매주 화~일요일 저녁 3회 래이저 쇼
칠곡 평화분수
지난 칠곡분수 가동 모습. /칠곡군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상징하는 '평화분수'가 따스해진 봄을 맞아 분수를 내뿜는다.

칠곡군은 오는 16일부터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의 왜관교 인근에 자리잡은 칠곡 평화분수를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평화분수는 6·25전쟁의 의미를 담은 62.5m 길이의 분수대를 가지고 있다. 또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의 고사분수 등 10가지 모양의 분수와 레이저, 무빙라이트, LED조명 등이 설치돼 있다.

분수 가동으로 아름다운 음악에 물줄기가 춤을 추는 역동적인 분수 쇼를 오는 10월 중순까지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진행된다. 오후 7시, 8시, 9시에 30분간 공연한다.

군은 앞으로도 평화분수를 다양한 행사들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낙동강의 아름다움과 호국의 다리의 역사성, 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칠곡 평화분수가 일상에 지친 군민들과 관람객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