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태국과 의료기기 공동개발 국제협력 첫발

기사승인 2024. 04. 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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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탐마삿대학교 박사급 연구원 2명 파견
당뇨병, 만성질환 고감도 진단 기술 공동개발
양진영 이사장(중앙 좌측)과 파견연구원 및 공동연구자
양진영 이사장이 파견연구원, 공동연구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케이메디허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은 태국 국립 탐마삿대학교와 바이오센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연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탐마삿대학교는 태국 총리와 정치인, 은행 총재 등을 배출한 태국 명문대학이다. 양국은 2022년 11월 케이메디허브와 아시아 태평양 임상연구 컨퍼런스(FERCAP 2022)에서 국제협력연구와 인력교류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케이메디허브에 파견된 탐마삿대학교 박사급 연구원 Artitaya Thiengsusuk와 Nadda Muhamad는 4월 한 달간 압타머 센서를 활용한 당뇨병 등 만성질환 고감도 진단 기술, 전기화학적 당화혈색소 고감도 바이오센서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진단의료기기팀 박지웅 선임연구원이 압타머 센서를 활용한 당뇨병 등 만성질환 고감도 진단 기술을, 의료융합팀 최종률 선임연구원이 전기화학적 당화혈색소 고감도 바이오센서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오는 5월 국제협력연구가 종료되면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탐마삿대학교 파견연구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양국 간 신기술을 접목한 의료제품을 개발하고 연구역량을 향상하여 국내기업의 신약, 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그간 노력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결실이 맺혔다"며 "양국의 의료제품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국제협력연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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