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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인력 유입 촉진…중기 인력양성대학 주관기관 모집

중기 인력 유입 촉진…중기 인력양성대학 주관기관 모집

기사승인 2024. 04.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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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5월 10일까지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주관기관' 모집
정부가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지역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주관기관에 참여할 주관대학·사업단 등 주관기관은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중소기업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은 대학·중소기업 산학협력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으로의 인력 유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기술사관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취득(전문학사~박사·과정당 2년)을 지원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고 기술사관은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간의 연계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3개, 기술사관 1개이며 모집 분야는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인력 수요(△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반도체) △디지털 △환경·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부응하기 위해 첨단산업(△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탄소중립),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기술보호 등) 지역 전략산업 등 미래 유망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신규로 선정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7000만원, 기술사관 사업단에 3억2000만원 내외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일부를(65~100%) 2년의 학위과정 동안 지원하고 기술사관 참여 학생에게는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 등을 지원한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의 현장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 우수 기술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첨단산업 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 기술사관 등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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