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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가전’으로 밀라노 홀렸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가전’으로 밀라노 홀렸다

기사승인 2024. 04. 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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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참가(5)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로쿠치나 전시장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와 유럽 빌트인 신제품이 전시돼 있다./삼성전자
매년 4월 세계의 모든 디자인이 모이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삼성전자가 참여해 자사 유럽 고객을 잡을 인공지능(AI) 가전 '비스포스 AI'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부스를 꾸리는 '유로쿠치나' 박람회는 최첨단 기술과 새로운 소재를 적용한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 가전들이 모여 최신 제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삼성전자는 이달 전세계에 동시 출시한 비스포크 AI 라인업과 유럽 시장에 특화된 빌트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15일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6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 지난 행사보다 확대한 약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패키지를 전시한다.

삼성은 독보적인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이 스마트싱스 안에서 매끄럽게 연결되며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스마트싱스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부터 가전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집안의 제품들을 연결, 제어하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을 보여준다.

32형 와이드 스크린과 AI 비전 인식 기술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홈이 적용된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을 통해 주방 공간이 연결되고, 세탁실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까지 더해 집안 어디서든 타 가전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보여준다. 세탁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리빙 가전도 함께 전시해 세탁실부터 거실까지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연결 시나리오도 제안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빌트인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빌트인 오븐, 가구장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빌트인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아일랜드 식탁과 일체화되는 인덕션으로 프리미엄한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은 올해 신규 라인업 중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주력 제품이다. 납작한 사각 형태의 시트 코일을 적용해 화구의 경계 없이 상판 어느 곳에서나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어, 기존 4구 인덕션보다 공간을 154%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미래를 위한 사람과 기술의 이상적 균형을 주제로 '공존의 미래'라는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동시에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유로쿠치나는 삼성만의 독보적인 AI가 스크린과 만나 한층 더 강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자리"라면서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 빌트인 키친 패키지와 함께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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