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위기 학생은 어떤 신호를 보낼까

기사승인 2024. 04.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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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장선생님과 전문적인 식견 공유
충남교육청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위기학생 지원 강화
충남교육청이 16일 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충남교육청
충남도내 중고교 교장선생님들이 모여 정신건강 위기에 빠진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충남교육청이 마련한 생명존중 및 생명지킴이 교육에는 중고교 교장 110여명 참가헸다.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보내는 언어적·신체적·상황적 신호를 알아차리고 위험성을 파악해 위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된다.
다.
16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위기대응 전략 교육은 단국대학교병원 김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의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심리·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사전 예방 △위기 개입 △사후 치료 방법 등이다.

김 교육감은 "급변하는 시대에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위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학교에서 학생의 위기 신호를 신속히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위 학교 관리자에 대한 교육으로 학교가 위기 학생을 빠르게 발견하고 학생에게 맞게 도울 수 있는 안전망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청은 오는 23일(화)에는 초등학교 관리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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