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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국방생태계 조성…제9차 국방기술포럼 개최

첨단국방생태계 조성…제9차 국방기술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4. 04.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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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서울대와 공동 주관
첨단기술 국방 무기체계 적용 생태계 조성 추진
방위사업청
'첨단 국방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민·군·학·연이 참여하는 제9차 국방기술포럼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방위사업청이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애자일 (AGILE) 개념의 소프트웨어 획득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신기술 적용과 관련한 정책적·기술적 방안에 대해 민·관·군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도 가졌다.

포럼 1부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국방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획득절차 개선 방향을 소개했다. 오학주 고려대 교수는 소프트웨어 특성 및 제작기법을 발표했다. 한근희 고려대 교수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호를 제안했다.

2부에서는 최신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기 위해 방사청에서 추진 중인 정책방향(무기체계 디지털 트윈 활용 지침에 따른 적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화여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디지털 트윈 발전 방향 및 활용, 적용사례 등 분야별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도 진행됐다.

한경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등4차 산업협명의 신기술은 미래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첨단과학기술을 국방에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 민·군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정책수립과 사업추진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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