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24. 04. 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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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17일 박경귀 아산시장(오른쪽 네번째)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충남 아산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17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투자유치도시 부문에서 7개 시·군과 경합한 끝에 5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선정위원회가 주관해 기업체·공공기관·지자체 등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시상하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에 매진하며 △2020년 21개 기업 6000억원 △2021년 40개 기업 1조 2491억원 △2022년 36개 기업 2조 2901억원 △2023년 29개 기업 5조 5127억원 등 수직 상승하는 유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의 투자 상담 요청에만 대응하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전국 각지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부지선정부터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지원 등 적극적인 맞춤형 상담을 하고 있다.

또 인주면 외국인투자지역을 확보한 이후 17년 만인 2021년,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8만 5338㎡의 부지를 외투단지로 지정받아 세계 우수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는 음봉일반산업단지를 신규 외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 이후에도 '기업애로자문단'을 구성해 경영안정자금, 자동차부품기업 특례보증,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무역사절단 지원 등 각종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세계경제 침체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투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아산을 선택하신 많은 기업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유치기업 직원들의 이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트밸리 아산'으로 대변되는 고품격 문화·예술 사업과 보육지원 정책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업이 만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투자유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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