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서강대와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맞손

기사승인 2024. 04.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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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첨단산업 인재 양성 메카로 자리매김
성남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 네번째)이 17일 심종혁 서강대 총장(왼쪽 다섯번째)과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17일 서강대학교와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첫 단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성남시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첨단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산학 활동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제2판교 테크노밸리 내에 건립 예정인 신사옥 내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운영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약 8900㎡ 규모로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판교 KAIST AI연구원, 정자동 성균관대 혁신R&D센터, 그리고 서강-판교디지털 혁신캠퍼스까지 최첨단 교육·연구기관이 속속 성남에 둥지를 틀면서 명실상부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초 인재 발굴부터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까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현장에서 맞춤형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심종혁 총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혁신캠퍼스'라는 공간에서 첨단산업 인재들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업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주민과 재취업자를 위한 다양한 실용적·전문적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성남시와 주변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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