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올해 첫 모내기

기사승인 2024. 04.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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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 해담쌀로 8월 말에 수확
우보면 두북리 첫모내기현장 (1)
17일 우보면 두북리에 위치한 이원교씨의 논(4013㎡) 에서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권병건 기자
대구시 군위군이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17일 우보면 두북리 이원교씨가 논(4013㎡)에서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다.

이날 모내기한 벼 품종은 해담쌀(조생종)로 올해 8월 말에 수확해 판매한다.

군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일품벼와 해담쌀를 선정했다. 1모작 품종인 '일품벼'는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다수확 품종이며, 미질이 우수하고 2모작 품종인 '해담쌀'은 운광벼와 고시이카리의 교잡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수확량과 밥맛이 우수하다.

군위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모내기를 시작해 6월 중순경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날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며 모내기를 돕고 농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우리군 농작물의 풍작을 기원한다"며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쌀값 하락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처리제, 유기질비료, 농업기계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쌀 생산을 도모하고,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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