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장애인의 날 맞아 특별장학금 수여

기사승인 2024. 04.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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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장애학생에게 장학금·유공기관에 감사패 전달
대구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대구대학교가 16일 개최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대구대학교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를 열었다.

대구대는 지난 16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2024학년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지정돼 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 이동석 장애인위원회 위원장과 장애학생, 교육활동 지원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대구대는 행사에서 교내·외 활동 우수자인 모범 장애학생 7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한국장학재단 국가근로장학금 봉사유형 교육지원 활동 우수자와 장애 관련 동아리 활동 우수자 등 3명의 비장애학생에게도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향상에 기여한 협력 기관 관계자들은 총장 감사패를 받았다. 장애대학생 청년인턴 채용에 기여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박은희 부장과 박민선 주임,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의 오기택 주임이 그 주인공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존중받으며 성장하는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대학"이라며 "장애학생들이 대학의 교훈처럼 '큰뜻'을 품고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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