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어르신 맞춤형 ‘순환버스’ 필요

기사승인 2024. 04. 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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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 파주시 사회복지관 현안과 개선점 논의
파주시복지관정담회
고준호 도의원이 파주시 운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계자들과 사회복지 현황에 대한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경기도의회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17일 파주시 운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 현황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파주시 관계 공무원, 운정종합사회복지관·문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사회복지기관의 차량 지원과 운영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보유하고 있는 14대의 차량이 오래돼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운정종합사회복지관은 임대차 1대와 직원 개인 차량을 이용해 취약계층 밑반찬 배달하고 있다며 차량지원과 물가 상승을 반영한 운영 사업비 증액을 요청했다.

이에 고 의원은 파주시는 지형에 비해 밀구밀도가 많은 운정종합사회복지관과 지형이 넓고 밀구밀도가 적은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인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서로 지형적 성격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 지원보다는 도농복합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 의원은 "파주시 2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려면 자가차량이 있거나 복지관 주변에 거주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힘들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되면 적게는 2번~3번 버스를 갈아타야만 복지관을 갈 수 있다"며 경기도교육청과 파주시가 시범운영중에 있는 학생통합순환버스인 '파프리카'와 같은 형태의 어르신을 위한 순환버스로 운영함으로써 이동 편의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경기도 사회복지시설의 환경 개선 사업의 한계를 지적하고, 경기도와 파주시가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복지기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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