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콜,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장애인 이동권 보장

나드리콜 회원 무료 운행
아쿠아리움 관람, 다채로운 행사 마련

나들이콜 대기차량.

2024년 나드리콜 봄 나들이 모습./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장애인들의 나들이 불편하지 않아요" 장애인들의 나들이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함께 한다.

공단은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드리콜을 무료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이 운영하는 나드리콜은 매년 4500여 건의 무료 운행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나들이콜 무료 이용을 희망하는 회원(노약자와 국가유공자는 제외)은 24시간 운영되는 나드리콜센터나 나드리콜 앱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는데, 18일에는 지체 장애인 20여명을 초청해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아쿠아리움을 함께 관람하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겼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이동에 불편을 겪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