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도동 측백나무 숲이 천연기념물 1호
민·관 합동 도동 측백나무 숲 보전 기원제 올려
| ★동구-1-문화관광과(재난안전 기원제)2 | 0 | 윤석중 대구 동구청장은 지난 19일, 동부소방서 불로지역 의용소방대 대원들과 함께 도동 측백나무 숲 주차장에서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재난안전 기원제를 열었다./동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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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는 예로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귀하게 대접받아 왔다. 대구 동구 도동에 군락을 이룬 측백나무 숲이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1호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9일 동부소방서 불로지역 의용소방대원들과 도동문화마을 주차장에서 천연기념물 도동측백나무 숲 보존과 재난안전 기원제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도동 측백나무 숲의 보존을 위해 열린 이번 기원제는 화재 등 각종 재난방지를 기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동구청은 도동 측백나무 숲 유지보수를 위해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하여 측백나무 숲 모니터링과 경쟁목 제거 등 문화유산 보수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뜻깊은 기원제가 소중한 우리의 자연유산을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