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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지오센트릭, 亞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

LG화학·SK지오센트릭, 亞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

기사승인 2024. 04. 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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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제품, 미래기술로 세계시장 공략
[참고사진①] 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4 부스 조감도
LG화학이 오는 23일 열린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꾸리는 전시부스 조감도./LG화학
LG화학과 SK지오센트릭 등 국내 석유화학사업을 대표하는 회사들이 세계 최대 플라스틱 수요국인 중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소개한다.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플라스틱 제품, 기술의 미래를 선보이며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 (Chinaplas 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제곱미터)가 넘는 장소에서 전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모여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 테마로 친환경 제품과 고부가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이상으로 구성되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끊임없이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이라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도 차이나플라스24에 참여해 고부가 화학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SK지오센트릭은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비롯해 아이오노머(I/O), 경량화 소재 등 미래 화학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340㎡ 규모 전시부스는 접착&밀봉 솔루션(Tie&Sealing Solution)·신기술에너지솔루션(New Energy Solution)과 라이프스타일솔루션(Lifestyle Solution), 어드밴스드 솔루션(Advanced Solution) 등 3개 주제로 나눠 꾸몄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해외 공장을 인수하며 생산능력을 확장해온 EAA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아 글로벌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재활용 종이포장, 친환경 캔코팅, 배터리용 접착소재 등에 사용되는 고산성(High Acid) EAA는 전 세계 기업 중 SK지오센트릭만이 차별화된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고객이 찾는 프리마코(Primacor) 등 고부가 화학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해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재활용, 사용량 감소, 대체 기술 등의 솔루션을 선보이고,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세미나도 개최할 에정이다. 70여개 고객사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SK지오센트릭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소개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올해 차이나플라스는 SK지오센트릭의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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