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6월22일 개장

기사승인 2024. 04. 22. 17: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만리포 외 26개 해수욕장 7월 6일 개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태안군, 올해 해수욕장 개장일 확정...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
만리포 해수욕장 전경 /태안군
충남 태안군 27개 해수욕장 개장일이 최종 확정됐다.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이 오는 6월 22일, 꽂지 등 26개 해수욕장은 7월 6일 일제 개장한다.

군은 최근 해수욕장협의회 개최를 통해 올해 태안지역 해수욕장 개장일을 확정짓고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만리포 해수욕장은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58일간 개장하며, 꽃지·몽산포 등 26개 해수욕장은 7월 6일부터 8월18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지난해와 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만리포 해수욕장의 경우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에 돌입한다.

군은 관광객 중심의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여름군청·여름출장소·관광안내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24시간 상황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5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선발하고 유관기관 관계자 포함 하루 총 301명의 인력과 75대의 구조장비를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피서철 태안군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16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고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태안을 방문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개장 전까지 각 해수욕장별 음수대와 세족대,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완벽히 정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피서객 만족도 높이기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