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홍역·백일해 예방 관리강화로 지역내 확산 방지

기사승인 2024. 04.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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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외국인 유학생 홍역·부산 백일해 집단 감염
시, 교육청과 보건소 등 협력 감염예방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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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홍역 및 백일해 예방 관리 강화 나섰다./김국진 기자
울산시가 홍역과 백일해 확산을 우려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 집단감염 시설에 감시를 강화하고 감염예방에 나셨다.

울산시는 최근 인접한 부산과 경북에서 제2급 감염병인 홍역과 백일해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홍역은 4월 중순 경북 소재 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 6명이 집단 발생했는데 매우 감염성이 높은 질병으로,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니, 주변 환경에서 홍역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홍역에 감염됐을 경우에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백일해는 기침과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지난해 경남 마산 일대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다가, 최근 부산에서 34명의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백일해는 전파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고,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니, 주변 환경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시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홍역과 백일해 확산을 우려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 집단감염 시설에 대해 교육청,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감시를 강화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홍역과 백일해에 대한 예방을 위해 시 관계자가 강조한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은 매우 중요하다. 홍역-MMR 백일해-DTaP 등의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을 주며, 해외여행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감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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