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준공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4. 04. 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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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복합적 해결하는 모델 제시
평택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준공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이 지난 22일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준공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지난 22일 환경부 공모 선정 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이정장선 시장, 이강희 환경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기후위기와 더불어 통복천 중심의 급격한 도시화, 도심열섬현상·구도심 침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지난 2020년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60%를 지원받아 비전동, 통복동, 세교동 등 통복천 유역에 빗물 그린인프라(LID) 5개소, 도심실개천 1.3㎞ 등을 조성했다.

LID 시설은 도시지역에 녹색공간, 생태공간 확대를 통해 침투, 증·발산, 재이용을 증가시켜 빗물의 유출을 감소시키데 목적이 있다. 전국 대비 불투수율 상위 수준(62.2%)인 통복천 유역에 투수블럭, 저류경계블록, 식생정원, 빗물정원 등을 통해 빗물 순환 회복·지하수 함양 증대를 목표로 한다.

정장선 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현대 도심이 가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한 시범사례로 우리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 사업 환경효과 평가 용역을 통해 강우유출.비점오염저감 효과, 토양 수분 함량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한 해결 효과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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