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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인구변화·디지털시대의 미래교육방향’ 논의

국교위, ‘인구변화·디지털시대의 미래교육방향’ 논의

기사승인 2024. 04. 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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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민참여위원회 워크숍 개최
국가교육위원회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국민참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법에 따라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등 소관 사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도록 국민 의견수렴과 관련한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된 산하 기구이다.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한 500명의 국민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학생·청년 80명(16%), 학부모 101명(20.2%), 교육관계자 128명(25.7%), 일반국민 66명(13.2%), 지자체 추천 124명(24.9%)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참여위원회 첫해 활동 성과와 2024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중장기 미래교육 방향에 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

특히 올해는 '2026-2035 중장기 교육발전 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국민참여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이 예상돼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 활성화를 위해 교육정책은 물론, 경제·사회·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의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토론회에 앞서 디지털 AI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을 초청해 'AI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2024 인공지능시대 개막, 나의 미래 준비는?'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2부에서는 △저출산·고령화 △AI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 및 △다문화·양극화 사회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바람직한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진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인구구조의 변화, 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대변혁의 시대 속에서도 국가 발전과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도전정신을 갖추어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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