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장고항의 실치회,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

기사승인 2024. 04. 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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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즉석요리 시식 행사
당진 장고항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실치회 찾는 관광객 ‘북적
당진시 장고항에 제철을 맞은 실치 맛을 보러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실치회와 야채무침 /당진시
충남 당진시 장고항이 제철을 맞은 실치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봄철 별미이자 당진의 9미(味) 중 하나인 실치는 흰베도라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며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즐겨 먹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실치가 빨리 나오고 있어 맛있는 실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4월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

실치는 회무침, 된장국, 실치 전, 튀김, 뱅어포 등이 있으며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실치는 비타민A, 오메가3 등 풍부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어 시력 저하를 방지하고 눈 건강에 효능이 있다.

장고항에서는 27일과 28일 2일간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장고항 실치 마을 수산물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즉석 수산물 요리 시식 행사 △각설이 공연 △수산물 경매 및 맨손 고기 잡기 체험 △노래자랑 △불꽃놀이 △각종 공연과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장고항 수산물 유통센터와 근처 음식점에서는 실치에 갖은 야채와 참기름과 초고추장 등으로 무쳐낸 회무침을 비롯해 싱싱한 실치 음식과 함께하면 관광객들의 식도락 여행이 완벽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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