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예산에 가면…윤봉길 의사 ‘뜨거운 애국혼’ 기린다

기사승인 2024. 04. 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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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사에서 상하이 의거 92주년 기념 다례행사
예산군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 거행
예산군 덕산에 위치한 충의사 전경
충남 예산군은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덕산면 충의사에서 거행한다.

다례 행사는 매년 4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와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거행되며 올해 92주년을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제의 천장절 겸 상하이 사변 전승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심판한 날을 기념하는 한편,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을 후손들에게 길이 남기기 위한 마음과 뜻이 담겼다.

다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헌관 분향·헌작 △축관 독축 △헌관 재배 △대통령 헌화 △유족 대표 분향 △내빈 분향 순으로 30분간 진행된다.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예산군립합창단의 추모가 합창으로 엄숙하고 장엄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헌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뜻과 대한독립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나라에 바친 애국정신을 후대에 영원히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품격있는 기념 다례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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