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평촌·노화지구 하수도 정비, 예당호 물도 깨끗해진다

기사승인 2024. 04.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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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평촌·노화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예산군 응봉면 노화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위치도
예산군 평촌·노화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예산군 응봉면 평촌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위치도...
충남 예산군은 응봉면 일대 하수도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상지역은 평촌·등촌·후사·노화1·신리 일원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예당저수지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24일 예산군에 따르면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난 3월 11일 착수했으며, 17일 등촌리 마을회관에서 공사 착공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평촌·노화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2019년 9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5%, 도비 15%를 지원받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1곳 신설(110㎥/일), 오수관 신설 12.5km, 배수설비 283가구 설치 등 총 153억원을 투입해 2026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시 농촌지역의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감소로 해당지역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 개인 정화조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향후 대흥면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연계관로 설치로 처리 예정으로 공공하수 처리구역 확대와 예당저수지 주변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관로매설 시 예산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 차량 통행 불편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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