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우’의 미래 2세 청년 한우인들이 밝힌다

기사승인 2024. 04.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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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 2세 한우인 교육 추진
예산농업기술센터가 청년 한우인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예산군.
예산군이 한우 2세 농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청년 한우인들에게 예산한우의 미래를 맡긴다.

최근 사료값 상승과 한우 농가의 고령화 현상에 대비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군은 청년 한우인을 선택했다.

24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우 후계농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지원과 시대에 맞는 신기술 도입, 기술력 축적 등으로 차세대 예산한우를 이끌 선도 농가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센터는 후계농들을 모아 지난 22일부터 12월 26일까지 월 1회 청년농업인 한우과정 교육을 추진 중이다. 교육에는 지역내 한우 사육농가 중 부모로부터 가업을 승계받거나 승계받을 예정인 50세 이하의 청년농업인 20명이 참여 중이다.

이들은 소를 키우는 가정에서 자랐다는 공통점 외에도 같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선후배 사이이고 현재 가업을 이어받았거나 앞으로 이을 예정이라는 점 등이 같다.

청년농업인들은 교육 후 한우 사육방법이나 개량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예산한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급육 생산 방법 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한우 관련 정책사업 진행 시 현장 애로점과 개선 사항 등을 관련 부서에 건의하는 등 농가와 지자체를 잇는 가교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해당 교육은 청년농업인 뿐만 아니라 한우에 관심있는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축산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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