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사정관이 전북 고교 진학교사 찾아간다’…교사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4. 04. 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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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지도 완전정복(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윤복진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서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참여와 함께 도내 고등학교 진학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25개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지도 완전정복(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해당 학교의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학생부를 컨설팅하고, 교사 대상 특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지역 9개 대학 입학사정관과 공공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한다.

1부는 컨설팅 형식으로 해당 고등학교 부장교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학생부를 확인하고,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진학지도와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2부는 특강 형식으로 대입전형별 평가 방법과 진학지도 방안을 전달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선호 대학 입학사정관과 교사들의 만남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내달 서울대를 시작으로 주요 수도권 대학들이 전북에 방문해 교사들을 만나거나 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또 6월 15일 전북지역 주요 6개 대학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와 간담회가 6월과 7월 중점 운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라면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통해 직접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을 알게 된다면 그에 맞는 교육과정과 학생부 기록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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