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다채로운 학문 분야 세계대학평가 통해 입증

기사승인 2024. 04. 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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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학문 11개 분야 순위권, 국내 3대 거점국립대 확고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전경. /윤복진 기자
전북대학교가 공학&기술 분야와 생명과학&의학 분야,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대에 따르면 2024년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를 통해 5개 대주제(예술&인문, 공학&기술, 생활과학&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경영) 중 자연과학 분야가 세계 300위권에 오른 것을 비롯해 공학&기술, 생명과학&의학 분야가 각각 400위권에 랭크됐다.

이번 평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세계 1561개 대학의 학문 분야를 5개의 대주제, 55개의 세부 분야로 나눠 학계평판과 기업계평판, 논문당 인용수,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측정하는 H-INDEX, 해외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연구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IRN 등 5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 것이다.

대주제 5개 분야에서 지난해 2개 분야가 순위권에 올랐던 전북대는 올해 생명과학&의학 분야가 새롭게 진입하면서 분야별 연구 경쟁력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또한 55개 세부 학문 분야 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11개 학문 분야가 순위권에 오르며 거점국립대학교 중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중 재료과학과 화학공학, 환경과학, 생명과학, 화학 등 5개 분야는 국가 거점국립대 중 1위에 올라 학문 분야별 경쟁력을 자랑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평가에서는 새롭게 세계 순위권에 진입하는 학문 분야가 도출되는 등 우리 전북대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전북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지원에 더욱 힘써 임기 중 최소 5개 이상의 학문 분야가 세계 10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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