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송중·수유2동서 ‘빌라관리소’ 운영

기사승인 2024. 04. 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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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운영 방침 수립해 7월부터 사업 시행
0강북구청
/강북구청
서울 강북구는 빌라관리사무소 확대 운영을 위한 공모에서 미아·송중, 수유2동 등 2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7월부터 미아동 258일대, 광산사거리~4·19민주묘지역(수유2동) 2개 권역에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실시한다.

빌라관리사무소는 빌라와 같은 소규모 공동주택도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순희 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번1동에서 시범사업을 한 결과 주민만족도는 94%에 달했다.

빌라관리사무소는 △생활·재활용 쓰레기 수거 후 잔여물 정리 △공동주택 무단투기 장소 집중 관리 △공동주택 주변 골목길 및 공원 청소 △공용시설물 단순 수리 지원 △공구함 대여 △안전 위해요인 발굴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 요청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8개 동에서 12건의 신청이 있었으며, 구는 같은 구역을 제외한 7곳의 신청구역에 대해 지난 17일 확대구역선정위원회를 열고 이들 2곳을 대상지로 정했다.

구는 올해부터 재활용수거함 설치 지원, 무단투기 단속 CCTV 설치, 옥상방수 및 담벼락 보수 등 공용시설 유지 컨설팅 지원,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 빌라관리사무소 골목 안심벨 설치, 공동체활성화 연계 주민참여 사업, 구정 서비스 종합 안내 및 연계 등을 사업을 보완·확대했다.

이 구청장은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구민 모두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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