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농번기철 부족 노동력 연결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4. 04.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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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필요 농가와 농작업 희망자 중개 알선
광양시청 전경 1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 광양시가 농번기철 필요 인력을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된다.

시는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광양농협과 동광양농협 2개소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1회 추경으로 사업비 5000만원(자부담 포함)을 확보해 시 대표 작물인 매실, 밤, 감 등의 농작업을 하는 농민들을 위해 오는 5월부터 다압농협에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중개하고, 농작업자를 위한 교통비와 숙박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상해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일손 필요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다압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구직자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운영, 농촌일손 돕기 추진으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이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농작업 인건비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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