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그림책꿈마루, 이태수 작가 생태 세밀화 전시

기사승인 2024. 04. 25. 11: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6월2일까지 원화 31점과 작업 스케치 등 다양한 작품 선보여
이태수원화전전시장
군포시 그림책꿈마루는 오는 6월 2일까지 이태수 작가의 원화전 '늦은 날개 짓, 새잎 틔우다'를 개최한다./군포시.
경기 군포시 그림책꿈마루는 오는 6월 2일까지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태세밀화가 이태수 작가의 원화전 '늦은 날개 짓, 새잎 틔우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태수 작가의 그림책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 '알록달록 무당벌레야'의 원화 31점과 작가의 작업 스케치, 작업 도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는 2001년 봄 산본 한 아파트 단지에서 황조롱이가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듣고 작가가 직접 찾아가 수개월 동안 관찰하여 만든 그림책이다. '알록달록 무당벌레야'는 사계절동안 무당벌레를 따라가며 무당벌레의 성장 과정과 생태를 따뜻하고 생생하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기념해 작가와의 만남(생태세밀화 그리기)을 5월 11일(토) 오후 3시 상상피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그림책꿈마루는 관람객이 작품 감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실 내 체험 공간을 마련해 '이태수 세밀화 밑그림 색칠하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안병훈 그림책꿈마루 관장은 "이태수 작가의 자연 생명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그림책에서 볼 수 없는 원화의 감동을 접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