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의 유료 고속도로 관리 기슬 카자흐스탄에 전수

기사승인 2024. 04. 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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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도로공사와 도로·교통 분야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의 건설기업 등 금융기관과 함께 카자흐스탄 도로 사업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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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에서 임찬수 해외사업처장(오른쪽)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샤이민 사얏 부사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우수한 유료 고속도로 관리 기술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에 전수한다.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본사에서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사장 이마나셰프 다크한)와 도로·교통 분야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기술·인적 교류 등 한국도로공사의 카자흐스탄 도로 관련 사업 참여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도로 건설 등 운영유지관리 분야 협력 △ 유료도로 민간투자사업(PPP) 개발 협력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유지관리 중인 알마티 순환도로(L=66km)와 더불어 후속사업 추진 등 도로·교통 분야의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한 카자흐스탄 도로 인프라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한국의 건설기업 등 금융기관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카자흐스탄 도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카자흐스탄 도로정책을 총괄하는 압둘린 톨레겐 도로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우수한 유료 고속도로 관리 기술과 노하우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수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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