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찾아가는 커뮤니티 체험교실 운영

기사승인 2024. 04.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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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 문화 조성 앞장
동작구
동작구민들이 공동주택 입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커뮤니티 체험교실'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나선다.

구는 오는 6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커뮤니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주택 46개 단지를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14개 프로그램을 선보여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리·목공 교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셀프 집수리·인테리어, 반려식물 키우는 방법 △아로마테라피, 프랑수 자수 등 취미·여가활동 △꽃차 바리스타, 바르게 걷기 등이다.

전문 강사들이 공동주택 내 커뮤니티 공간을 직접 방문해 특강을 진행하고, 강의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하반기 체험 교실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또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들고자 급성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

향후 구는 해당 교육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의 수요조사와 선정 후 5~6월 동안 입주민·관리자를 위한 '찾아가는 응급처치 안전관리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관리인을 위한 동작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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