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신라 금관총 금관·금허리띠, 장수 온다…‘순회전’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4. 04. 26. 11: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훈식 군수, 국립중앙박물관과 MOU 체결
장수역사전시관 국보 순환 전시 발대식4
장수역사전시관 국보 순환 전시 발대식 장면./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추진하는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최훈식 군수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 출범식에 참석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간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30여 곳의 공모 결과, 장수군을 비롯한 12곳이 최종 선정된 이번 순회전은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 신라 금관총 출토유물인 금관(국보)과 금허리띠(국보), 아사지왕명 큰 칼 등이 장수역사전시관에서 전시된다.

특히 금관총 금관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확인된 금관으로, 오랜 시간 잠들어 있다가 1921년에서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군민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장수역사전시관은 순회전과 더불어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잘알려진 국보와 보물을 중심으로 주제를 꾸린만큼 '작지만 알찬 전시'가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순회 전시가 장수군민들의 지역 문화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