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기사승인 2024. 04. 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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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 창단 이후 두각 보이며 전국대회 연이어 개최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청 전경. /윤복진기자
전북 완주군이 잇따른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경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열린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는 28일까지 완주군 전역에서 열린다.

특히 근대5종 꿈나무인 전국의 초·중·고, 대학생 선수들을 비롯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완주에 머물고 있다.

또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가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의 근대5종 선수를 비롯해 임원 등 300여명이 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근대5종은 육상, 수영, 펜싱, 승마, 사격의 5개 종목을 한 선수가 다 소화해야 하는 운동으로 각 경기가 분산돼 치러진다.

대회 본부가 꾸려진 우석대학교 운동장에는 육상, 사격, 장애물 경기가 열리고 삼례읍에 위치한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펜싱, 소양면에 위치한 전북체고에서는 수영경기가 열린다.

현재 완주에는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 관계자들도 사전 답사를 위해 다수 찾고 있는 상황이다.

대회가 펼쳐지는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 식당과 숙박업소 등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연이은 대회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월 직장운동경기부로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했으며 창단 직후부터 근대5종 회장배 대회와 아시아 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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