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후주택 녹슨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기사승인 2024. 04. 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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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면적 60㎡ 이하는 총 공사비의 90% 지원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 지원
수도관 개량사업 포스터
수도관 개량사업 포스터
경기도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관 개량비 지원사업 대상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가운데 면적 130㎡ 이하 세대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 수질기준 초과 주택 등에 우선 지원한다. 사업대상 가구는 1만5000세대이다,

세대당 지원액은 옥내급수관의 경우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의 경우 최대 60만원이고 지원 비율은 주거 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면적이 60㎡ 이하는 총 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 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 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주거 면적에 상관없이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표명규 상하수과장은 "녹슨 수도관을 선제적으로 교체함으로써 도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시·군에서 접수를 하는 만큼 많은 도민들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주택 35만 세대의 녹슨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했다. 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4만 5000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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