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날 기념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5. 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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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가족 등 1500명 4.2㎞ 달리는 행사
아동권리 주제로 한 10가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 안양시는 오는 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와 함께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는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빨간 염소를 지원하고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동을 돕고자 열리는 대회로 대회로 올해로 14회째다.

이에 시는 이날 마라톤 대회를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대회는 어린이와 가족 등 1500명이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둘레길 4.2㎞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 △아동권리 OX퀴즈 '유퀴즈' 등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10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공원 중앙무대에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도군단 군악대, 아프리카 댄스팀 포니케의 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일매일이 어린이날과 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어린이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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