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물에 용인 미래 비젼 심는다’…용인시, 디자인 공모전

기사승인 2024. 05. 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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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기간 10일~31일,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
자문단 심사 거쳐 8월9일 최종 10개 작품 발표
화면 캡처 2024-05-07 082335
용인특례시의 상징물이 시의 미래 비전과 도시 정체성 구축에 걸맞게 바뀐다.

용인특례시는 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용인특례시의 상징물은 지난 1997년 개발된 심볼마크와 2004년에 만들어진 도시브랜드, 1997년 개발된 마스코트, 2016년 개발된 캐릭터가 있다.

이에 용인시는 20년 이상이 되고 기능성을 상실한 상징물을 재정비하고 미래지향적인 특례시 대표 이미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개발된 심볼마크.
지난 1997년 개발된 심볼마크.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새로운 시의 상징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용인특례시의 미래와 정체성을 담은 통합 도시브랜드 디자인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작은 △상징성 △디자인 △창의성 △공감성 △확장 가능성을 전문가 자문단이 심사해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용인시 누리집에 8월 9일 공고된다.

대상에 선정된 1명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1명은 200만원의 상금과 시장상을 받는다. 우수상 4명과 장려상 4명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시상금과 시장상을 받게 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전문가의 검토와 디자인 고도화 과정을 거쳐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 시 후보안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특례시는 150만 인구를 가진 큰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도시, 그리고 젊은 IT(정보통신) 인재가 일하는 도시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하고 품격 있는 상징물이 제대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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