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 곁으로 ‘마음안심버스’가 찾아갑니다

기사승인 2024. 05. 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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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 ‘마음안심버스’ 운영
스트레스 측정, (우울·불안)정신건강 자가검진, 심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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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갈무리./대구시
대구시가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토닥토닥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9개 구·군 기초센터가 연합해 운영하는 '토닥토닥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다.

마음안심버스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은 기초센터로 연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음건강 주치의'가 상담해 치료비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등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8~9일 상리공원, 10일~11일 대구예술발전소, 16일 계명문화대학교, 17일 남구청, 18일 송해공원, 23일 화랑공원, 24일 범어공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대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기동성을 갖춘 찾아가는 '토닥토닥 마음안심버스'가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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