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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로펌 노린다”…동인, 사옥 확장에 새로운 도약

“5대 로펌 노린다”…동인, 사옥 확장에 새로운 도약

기사승인 2024. 05. 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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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영입에 사옥 확장
적극적인 합병 시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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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동인
법무법인 동인은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 사옥을 확장했다고 10일 밝혔다. 220명이 넘는 분야별 전문 변호사와 상임 고문 등 적극적인 인재 영입에 힘입은 결과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동인은 그동안 삼성생명 서초타워 15.17.18층 3개 층을 운영했지만, 이번 확장으로 한 층을 추가로 넓히기로 했다. 동인은 이번 확장을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동인의 새 경영총괄 대표를 맡은 황윤구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법조비용 3조 시대에 맞는 적극적인 조직강화의 일환으로 대규모 합병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5대 로펌 진입 목표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황 대표변호사는 "로펌 합병은 법조시장의 새로운 트렌디한 움직임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사회적 환경 변화로 '규모의 경제학'이 '진실의 법학'과 손잡는 데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출 증대를 위한 집단소송의 발굴 등 사건기획위원회를 신설해 구성원들에게 사건 기획 결과를 공유, 조직적인 사건 유치를 도모하며 홍보를 위한 '대변인제도' 도입으로 사회적 이목을 끄는 사건에 관해 언론에 전문가 입장의 정확한 법리적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법인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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