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체전 종합 5위 달성 쾌거

오산시 선수들이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달성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제70회 경기도체전에서 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1만 2000여명이 27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오산시는 23개 종목 458명이 출전했다.

오산시 선수단은 사격 종목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테니스 종목에서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바둑 종목에서는 종합 2위를, 특히 남자 배구 종목에서는 대회 5연패의 대기록을 수립하며 경기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권병규 오산시 체육회장은 "앞으로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도 지원해 오산의 모든 체육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